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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주의 게임의 매커니즘?
    비즈니스 & 경제 2020. 2. 12. 21:30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날짜 2020. 2. 1. 23:29

     

    자본주의는 말 그대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입니니다. 인간의 본성은 변화하지 않았고 단지 각 시대의 흐름 맞게 점차 세련된 형태로 옷을 갈아입어 왔을 뿐입니다. 자본주의 게임판 속에서 레벨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득의 다각화는 훌륭한 것이지만 레벨이 낮은 소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빚의 쳇바퀴를 벗어나기 어렵게 만듭니다. 제가 제시해드리는 레벨을 나눈 구조 속에서 자본주의 세상을 살펴보세요. 자본주의 게임의 레벨을 저는 1, 2, 3으로 나누었습니다. ( 제가 말씀드리는 틀은 인식하기 쉽도록 나눈 것이기에 복합적으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세상 속에서 복합적인 부분과 예외적인 부분은 발생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레벨 1을 살펴봅시다. 레벨 1 근로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가치를 스스로 생산하지 못한다면, 가치를 생산하는 자에게 이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안정적으로 돈을 가져다주는 근로소득인, 직장인의 월급은 사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시간은 한정적이므로 월급이라는 것은 꾸준한 현금흐름을 가져다주기에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지만 한편으로 성장의 한계가 확실하게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기술의 수준에 따라 근로소득이지만, 고액의 연봉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월급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벌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와 같이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형태의 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레벨 1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레벨 2입니다. 레벨 2사업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가치를 스스로 생산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가치를 생산해내기에 다른 사람들도 돈을 벌 수 있게 해주시는 시스템을 만듭니다.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여 돈을 법니다. 가치와 돈을 교환하기 때문에 이들은 근로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시간적인 측면에서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판매의 개념입니다. 결국에 돈을 많이 버는 구조는 그 어떠한 분야라도 결국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업 시스템이 스스로 돌아갈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자영업(노동)의 형태를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피부과 의사가 병원의 규모를 늘리고 프랜차이즈화 시켜 계속 병원의 개수를 늘려 자신이 직접 시간과 교환하는 노동의 시간을 줄여 나가는 것은 분명 사업의 원리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더욱 병원에 많이 오게 마케팅하여 수술을 더 많이 받게 해야 사업은 성장하게 됩니다.

    마지막은 레벨 3입니다. 레벨 3자본소득입니다. 투자 소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동, 판매 등 리스크가 있는 좋은 돈벌이 수단을 직접 운영하지 않고, 다른 누군가가 일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돈을 제공한다거나, 장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플랫폼적인 특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대기업의 운영 방식을 보면 이런 형태들이 많습니다. (아닌 경우도 있긴 합니다.) 은행의 예대마진( 예금주의 돈을 이자를 조금 주고 맡겨준다며 돈을 모읍니다. 이 예금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이자를 많이 받고 대출을 해주어 마진을 남기는 원리입니다.)의 원리, 쉽게 예를 들어 네이버의 광고 수수료도 그런 느낌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건물주가 돈을 받는 그 돈은 그 부동산을 임대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노동이나 사업을 하여 번 돈의 일부입니다. 노동과 사업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으나 그 돈의 일부를 받게 됩니다. 또 신생 창업 기업에 투자를 하거나,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여 회사에 투자하는 주식 투자 등도 이에 해당될 수 있겠습니다. 돈이 돈을 벌게하는 궁극의 투자가의 레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사람들은 대부분 힘들게 시간을 교환하며 돈을 벌게 되는데 이 비율을 줄이면서 시스템에서 소득이 나오게 하는 비율을 늘려가야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노동보다 고될 수 있고 그것도 시간이 가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의 소득을 넘어서, 미래에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지게 되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자본주의에서 일반적인 삶( 이 형태 속에서 분명 만족하는 이들이 있으며,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개인 성향의 차일 수 있으며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전문적인 기술로 고소득을 올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라이센스는 거의 인생을 받쳐 얻게 되는데 인생을 바치는 것에 비해 얻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라이센스를 가지고 살아가야만 만족 느끼는 성향의 사람이 있고 금전적인 부분을 넘어서 자아실현 등의 높은 가치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은 아주 만족할 것입니다. 사회는 그들의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는 중요합니다. )을 그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 중, 고등학생 시절 -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교 간다. 대학생 시절 - 열심히 스펙 쌓아서 좋은 직장에 갑니다. (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 직장 - 열심히 돈을 모아 종잣돈을 최대한 마련하고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고 결혼을 합니다. 승진하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합니다. 자녀들이 태어나고 모든 것은 빚으로 돌아가게 되며 결국 자녀가 결혼하고 조금 지나면 퇴직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가치를 생산하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 자격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가치를 직접적으로 생산하지는 못했습니다. 능력에 따라 상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퇴직금을 모은 것을 가지고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부동산 투자라던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듭니다. 참 어리석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노동을 하여 모은 돈을 쉽게 투자합니다. 투자해서 잃고 배우고 다시 나아가면 다행이지만 투자 실패는 인생을 망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힘들게 모은 돈은 투자를 하기 어렵습니다. 투자도 해본 놈이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사람은 금융, 경제, 비즈니스, 경영, 회계에 대해 부딪치며 살아온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갑자기 투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투자는 자본주의의 최종적 레벨입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하며 어떤 회사에, 어떤 사업에 투자해야 하는 건지 판단력을 길러야 합니다. 자본소득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해나가야 할 사업, 궁극적으로는 투자할 사업의 분야에서 노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분야 회사에 취직하기 어렵다면 강의나 세미나, 모임, 책,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 모든 것을 이용하여 혼자 조금씩이라도 그 일을 해봐야 합니다.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을 말씀드렸습니다. 공유경제로 가고있고 확실히 자본주의의 시장의 판도는 미래에 바뀌게 될 것입니다. 다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고, 돈 버는 방법도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공식은 아직까지도 유효한 듯합니다.

    가치를 스스로 생산하는 비율을 올려서 사업체를 만들고 사업체로 돈을 벌어 인플레이션을 헷지시킬 수 있는 안전한 자산으로 바꾸는 전략으로 나아가야 투자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글)으로 잘 걸러서 흡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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